본문 바로가기
공부일지(딴생각)

파이썬 학습 일기 Day1 ~ 19

by 엔딴 2020. 6. 2.
반응형

2020. 05. 15 (금) Day1 

타의 70% 자의 30% 정도로 파이썬을 필수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졌다. 뭐... 배워두면 좋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했다. 머신러닝이 대세인데, 업무로서 배우면 더 빨리 배울 수 있으니까 어찌 보면 기회일 수도 있겠지. 

아나콘다, 주피터 노트북... 이런건 도대체 다 뭐지? 용어가 너무 생소해서 물어보니까 동료가 파이썬 책을 빌려주었다. 1장을 읽어보니 어떻게 설치를 하면 될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보고 따라서 설치했다. 

동료 책은 나중에 돌려주어야 하니까 내 책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 후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 책도 한 권 샀다. 마침 파이썬 책은 한 권밖에 없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2020. 05 19 (화) Day5

MIT에서 오픈코스로 파이썬 강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1강을 들었다. 여자 교수님인데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다. 천재 MIT 학생들과 같은 강의를 듣는다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자료형에 대해 배웠다. 자료의 형태가 무엇인지가 엄청 중요한가 보다. 엄청 오랫동안 설명을 하는 걸 보니. 

 

2020. 05. 22 (금) Day8

회사에서 공부할 시간을 주어서 파이썬 강의 2강을 들었다. 점심 먹고 오후에 듣느라 잠이 쏟아졌다. 거의 모니터에 얼굴을 박을 것처럼 졸다가 듣다가 했다. 

그동안 동료의 책을 절반 정도 봤다. for문 while문, if문 등등 C언어랑 비슷한 점이 있어서 반가웠다. 

 

2020. 05. 28 (목) Day14

또다른 동료를 통해 코딩도장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파이썬101 같은 느낌인데 이 모든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다니, 대박이다. 연습문제도 있어서 개념만 보는 것보다 머리에 더 잘 들어왔다. 동료는 40장까지 거의 다 봤다고 하는데 나는 10장. 이것도 생소하다. 

머신러닝의 개념에 대해 구글에서 검색해봤다. train set과 test set, 그리고 train set 안에서도 validation set가 있다고 했다. 머신러닝 말만 들었지 이렇게 하는 거구나 감을 잡았다. 누군지 몰라도 이런 걸 고안해낸 사람들은 엄청 똑똑한 것 같다. 

 

2020. 06. 01 (화) Day19

내가 활용해야 할 업무코드 설명을 들었다. 뭔지 대~충은 알겠는데 실제로 돌려보려고 하니 막막하다. 에러 나면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알아야 하는데. 

pandas와 numpy라는 걸 알았다. 라이브러리라고 하네. 자료형 중에는 딕셔너리도 있던데, 이건 라이브러리. 처음 알아가는 개념이 너무 많다. 

tensorflow라는 블로그에서 머신러닝 책을 통째로 올려두었다. 저자 블로그니까 저작권 문제도 없겠군. 거기서 붓꽃의 품종을 알아맞히는 대표적인 머신러닝 예제를 따라해봤다. 뭔 소린지 절반정도밖에 모르겠지만 일단 코드를 따라 써본다. 생각해보면 언어 배울 때도 이렇게 하잖아. 뭔소린지 몰라도 계속 듣다보면 귀가 트이고, 입이 트이는 날이 오듯이 프로그래밍도 결국 언어니까 일단 무한 반복. 

 

그나저나 파이썬은 왜 이렇게 기능이 많은지? 특히 점(.) 찍고 쓰는 것들이 너무 많다.

.merge

.split

.concat

.shape

 

지금 내 앞에 있는 코드에서 대충 보이는 것만 해도 이렇게 수두룩 빽빽이다. 

이런 것들을 다 자유자재로 쓸 줄 알아야 하는 것인가? 적어도 이런 게 있다는 걸 알아야 구글에서 찾아서 쓰던지 할텐데... 너무 생소한 용어가 많다.  

 

반응형

'공부일지(딴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세라 머신러닝 수강중 :: 너무 어렵다  (0) 2021.02.17
파이썬 학습 일기 #3  (0) 2020.06.04
파이썬 학습 일기 #2  (0) 2020.06.04